추수감사절

 한국교회의 추수감사절은 아메리카 신대륙을 찾아 나섰던 청교도들로부터 유래한 것입니다. 청교도들이 온갖 어려움 속에서 첫 수확을 거두었을 때,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청교도들이 신대륙에 도착해서 정착하기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환난이 있었지만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청교도들은 정착을 위한 그들의 고난이 클수록 하나님께 더욱 크게 감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한국사회는 코로나 19와 함께 세계적인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여전히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 코로나 19의 어려움 가운데 맞이하는 추수감사절입니다. 이러한 고난의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감사드리는 마음에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성도는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감사절이 있기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게 됩니다. 한 해를 돌이켜 보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감사절은 우리들의 신앙을 재점검하게 하며 감사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삶에 풍요로움이 있다 할지라도 감사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불행할 것입니다. 비록 어려움이 여전히 우리 앞에 있지만, 우리 믿음의 가정들마다 더욱 풍성한 감사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진정한 마음으로 기뻐하며 감사드리는 감사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올해도 감사가 넘치는 가정과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