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택과 쉼터를 오픈하며

  예년과 달리 장마가 길게 진행되고 있지만 장마중에도 무더위가 절정에 이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여름이 오기 전에 사택공사와 쉼터공사를 하느라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분주했습니다. 이제는 사택과 쉼터공사를 마치고 교육관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공사만 해도 바쁜데 연이은 공사를 하는 것이 힘든 것이 당연합니다. 뜨거운 여름에 열심히 수고하고 봉사하시는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사택과 쉼터를 얻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없이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쉼터공사는 지역사회의 선교를 위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지역사회 주민들이 쉼터를 통하여 교회에 보다 쉽게 접촉할 수 있게 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기 위함입니다. 카페를 오픈하는 것은 경제적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수익을 얻기 위한 목적이 아니고, 오로지 지역사회 선교를 위한 목적을 가지고 기도하며 준비해 온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인식은 우리가 늘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사택공사도 성도님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택을 마련하기 위하여 기도해 오신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의 결과를 얻게 되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또한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며 공사를 진행하신 장재균집사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기도하며 사택과 쉼터공사를 위해서 헌금하며, 헌물하며 최선을 다해 후원하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봉사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위대한 사람들입니다. 교사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들과, 성가대원들과, 이름 없이 식당의 한 쪽에서 봉사하는 사람까지 모두가 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에 쓰임 받는 위대한 일꾼들입니다. 알게 모르게 여러 가지 일들을 인내로 감당하며 헌신의 사역을 감당하는 성도들을 통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는 함께 영광을 드리게 됩니다.

  사택과 쉼터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사택과 쉼터를 통하여 우리들의 아름다운 헌신의 열매가 더욱 풍성해 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