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삶을 위한 3대 훈련

  우리들의 영적인 삶을 위하여 세 가지 훈련을 하면 좋을 것입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소리 내어 읽는 운동을 하십시다. 시편 기자는 고백합니다.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그 혀는 공의를 이르며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37:3-31).

  말씀을 소리 내어 읽는 운동을 통해서 날마다 우리의 귀가 듣고, 눈으로 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언어의 훈련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입과 혀가 지혜를 말하고, 공의를 선포하는 훈련을 통해서 우리의 생각도 훈련이 됩니다. 생각 속에 하나님의 법을 품게 되는 것입니다. 생활 속에서 듣고, 보고, 느끼는 것이 우리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생각할 때, 말씀을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두 번째 운동은 말씀을 쓰는 운동입니다. 말씀을 날마다 손으로 써 보십시다. 오늘날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발달해서 손으로 쓰는 것이 점점 멀어지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노트를 준비하고 볼펜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쓰면서 묵상하면, 말씀의 은혜가 더욱 구체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보고, 읽고, 내 귀로 듣고, 손으로 쓰면서 눈으로 보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주님을 묵상하는 일은 참 즐거운 일입니다.

  세 번째는 적용의 단계입니다. 적용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일찍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신30:14). 말씀을 가까이 하면, 말씀이 나를 인도하십니다.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7:21)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할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부터 이 세 가지 훈련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