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만나십시오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인생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에 주님 앞에 엎드리지 못하고 세상적인 방법을 찾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실상은 인간적인 방법을 더 의존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간구하는 성도의 부르짖음을 주께서 외면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기도하라고 주님은 요구하십니다. 그 요구하심 속에 주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통해서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계십니까? 어려움이 있을 때 기도하십니까? 주님과의 만남을 요청하십니까? 아니면 먼저 인간적인 수단을 동원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본문의 수로보니게 여인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 여인은 헬라인으로 수로보니게 족속이었습니다. 또한 이 여인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남편도 없고, 더구나 어린 딸을 데리고 사는데, 이 딸이 흉악한 귀신에 들려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이 여인의 삶의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니 우리는 어느 정도 짐작만 할 뿐, 그 실상의 어려움을 알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의 모진 삶의 상황을 상상으로나마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을 뿐입니다.

  어려운 처지에 고통당하던 여인이 주님에 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나아왔습니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 온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 간구했습니다. 주님께 불쌍히 여겨 달라고 큰 소리로 부르짖어 간구했습니다. 그 여인이 불행한 상황에서 주님께 부르짖어 간구한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문제에 직면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지만, 주님께 문제를 가지고 나와서 부르짖어 간구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입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주님께 와서 자신의 문제를 아뢰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문제 해결의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주님의 도우심으로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귀한 교훈을 줍니다. 이 여인이 겪고 있었던 어려움이나 고난의 문제들은 인생을 힘들게 하고, 고달프게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고난이 주님을 만나는 연결고리가 된다면, 그 고난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고난의 현장에서 주님을 만나고, 주께 기도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주님께서 그를 만나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굴곡진 인생의 길에서 힘들고 지친 상황에 계십니까? 바로 그 때가 주님을 만날 때입니다. 주님께 부르짖어 간구할 때입니다. 주님께 간구하는 사람을 주께서 만나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막 7: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