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의 교제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주님 안에 거할 수 있을까요? 살아 계신 주님과 어떻게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며,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교제를 나눌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하심을 받고 기도를 통해서 나누는 내적인 사귐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함을 통해서 나누는 주님과의 내적 사귐이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거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15:4).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통해서 우리가 주님과 연합되어 있어야 함을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영적인 자양분을 공급 받아야 믿음 안에서 살 수 있습니다. 주님으로부터 힘을 얻고 살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주님과 연합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예수님과 연합되어 사는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며 적용함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도함을 통해서 예수님과 살아 있는 교제를 나누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기도하는 시간은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나의 뜻을 주께 아뢰며, 또한 주님의 뜻을 기도를 통해서 듣는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나의 요구사항을 말씀드리는 시간이 아니라 주님께 나의 사정을 아뢰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인격적인 대화의 시간이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날마다 생명의 양식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우리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쉴만한 물가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주님과의 영적 교제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