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아담에게 하와를 지어서 가정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가정을 주셔서 서로 사랑하며 살기를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가정을 통해서 풍요로움을 체험하게 하시고, 가정안에서의 사랑의 결과로써 생육과 번성의 복을 주신 것입니다. 특별히 5월에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가정의 의미를 소중하게 되새기는 달이 되어야겠습니다.

          

  가정에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요소는 사랑입니다. 사랑이 가정을 아름답게 하고, 인간을 인간답게 합니다. 사랑하면 부모님의 사랑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은 부모님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부모님의 지극한 사랑과 정성이 깃든 양육이 있었기에 그 사랑을 힘입어 이렇게 성장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것이 마땅한 인간의 도리입니다. 성경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자녀의 마땅한 도리인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면, 눈에 보이는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님을 섬기지 못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없습니다.

 

  자녀들을 볼 때에도,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로 생각하고 감사함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자녀를 바라보는 마음에 사랑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감사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생각납니다. 사랑스러운 자녀를 바라볼 때,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성도는 늘 위를 보며 세상을 보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세상을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갖게 되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보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생각하고 세상을 보는 영적인 눈이 열려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의 선물인 가정을 인하여 감사가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