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을 세우는 교회

    교회의 기본사명은 교육과 선교입니다. 사도행전 5장 42절에 보면,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메시아 되심과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가르치며, 세상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초대교회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들이 해야 할 기본적인 사명은 이 두 가지입니다. 교회가 해야 할 이 두 가지를 하지 않으면 교회와 우리 자신은 쇠퇴합니다. 교회는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않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배우고 복음을 전해야 할 이유는 예수님의 복음이 구원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백했습니다. "내가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1:16) 전도는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 일을 멈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교회는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일꾼을 세우는 공동체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교회는 일꾼을 세우고 사명을 부여합니다. 주께서 주신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일꾼으로 세우시는 것입니다. 교회는 일꾼을 세우되 경쟁하기 위하여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동역하기 위하여 일꾼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위해서 기도하고, 연약한 부분이 있다면 그 연약한 부분을 담당해주어서 서로 돕고 세워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임직자들을 세우는 날입니다. 추천된 분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세워지는 일꾼들을 통해서 우리 하나님의 선교의 명령을 더욱 힘차게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명령을 따라서 일꾼을 세우고 함께 세상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