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을 사랑하는 성도

  날마다 말씀을 읽으십니까? 하루의 삶 속에서 얼마의 시간동안 성경 말씀을 읽고 계십니까? 말씀을 날마다 읽고 묵상하는 사람은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지금도 성경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때로 우리는 과거에 받았던 은혜를 회상하며 그 때를 그리워할 때가 있습니다. 과거에 뜨겁게 기도하며 신앙생활 하던 때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살았던 시대는 지금보다 훨씬 어려운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더 간절하게, 더 뜨겁게 기도하고 신앙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옆동네에서 부흥회를 해도 멀다고 생각하지 않고 부흥회를 다니며 말씀을 사모하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물질문명이 발달하고, 삶이 더 윤택해진 상황에서 간절한 마음이 줄어들어서 그런 것인지 과거와 같은 간절함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모든 면에서 신앙생활이 간결한 방향으로 축소되는 느낌입니다.

  과거보다는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일주일을 살면서 아직도 새벽기도와 수요, 금요예배에 빠짐없이 출석하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도 상당수 됩니다. 주일 이외의 시간에 직장생활과 직업상의 근무 문제로 인하여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분들의 고충도 있을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러나 안일함으로 인하여 예배를 드리는 삶이나,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면, 그것은 바로 신앙의 나태함으로 연결됩니다. 더 나아가 신앙적인 삶에 위기를 불러올 것입니다.

  우리들의 신앙을 날마다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성경말씀을 읽는 삶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나를 인도하심에 겸손히 엎드리는 자세를 가질 때, 경건한 성도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말씀을 사랑하며 날마다 묵상하십시오. 말씀이 삶을 인도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