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은 실재하는 영적 존재

  성경은 귀신의 실재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귀신의 존재를 부정합니다. 귀신은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사단의 지시를 받아서,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그들은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은밀하게 활동합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의 영혼을 지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귀신의 역사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을 바로 지킬 수 있습니다. 귀신은 사람들을 자기의 종으로 삼기 위해 계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거라사의 광인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비참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가정으로부터, 사회로부터 격리된 삶을 살았습니다. 무덤 안에서 살았고, 밤낮 소리를 지르고, 자기의 몸을 상하게 하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의 비참한 상황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완전히 귀신에게 사로잡힌 비참한 존재였던 것입니다. 그의 모든 삶은 비정상적이었습니다. 귀신에게 붙들린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삶을 삽니다. 비정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악령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것이 거라사의 광인 혼자에게만 해당되는 비극일까요?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실상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죄와 사탄의 종이 된 삶은 비참한 것입니다. 영원히 멸망할 운명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죄와 사망의 올무에서 해방되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하고, 사탄의 종노릇하는 삶에서 해방되어야 합니다. 거라사의 광인이 예수님을 만나고 귀신에게서 해방된 것처럼, 참되게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은 진정한 자유와 해방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