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오신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을 기다리는 대강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이 대강절 첫 째 주일입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절기기 되어야 할 것입니다. 소망 없는 절망의 이 땅, 어디에도 길이 없는 이 땅위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세주로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우리를 사망과 저주에서 건지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메시야로 이 땅에 보내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성경이 귀한 이유는 메시야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가장 크고 놀라운 일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初臨), 하나님이 성육신 하신 귀한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베들레헴입니다. 메시야가 오신 장소가 베들레헴입니다. 본문에 예언 된 것이 성취된 것입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신 베들레헴은 온 세계 모든 성도들이 가장 사모하는 거룩한 땅입니다. 실제로 1년 내내 베들레헴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은 언제나 메시야가 오실 것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예언 된 메시야가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의 꿈은 베들레헴에 가는 것입니다. 성탄절이 되면 발 디딜 틈도 없습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신 그 마굿간 자리에 새벽별을 새겨 놓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와서 만졌는지 그 쇠가 다 달았습니다. 한번 와서 입 맞추는데도 그게 다 달았습니다. 그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그곳을 찾고 있습니다.

  본문의 역사적 시기는 기원전 8세기입니다. 앗수르가 북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열 지파를 포로로 잡은 때입니다. 그 때 미가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패망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가 선지자는 암울한 마음으로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해 묻게 된 것입니다. 그는 질문합니다. 하나님은 과연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셨는가? 미가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을 바라보면서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이 질문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입니까? ‘메시야가 오실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메시야가 오심으로 이스라엘이 다시 한자리에 모일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념하며, 다시 재림하실 것을 소망하는 대강절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쁨과 감사로 이 절기를 맞이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는 절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미가서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