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섬기는 성도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섬기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땅에 오셔서 예수님은 죽기까지 섬기셨습니다. 곧 섬김으로 예수님은 사랑을 실천하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그 시대의 성도들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한1서 3:18).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자는 말씀은 말로만이 아니라 ‘행함’의 실천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주님께서는 말씀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이 다 이루실 수 있으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들을 위하여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늘 보좌를 뒤로 하시고 종의 형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시는 행함을 통해서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섬김이며, 예수님의 삶 자체가 섬김의 삶이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만 섬김이 가능합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만 진정한 섬김이 실천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의 능력은 섬김을 통해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예수님께서도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가복음 10:45)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섬김을 실천하는 성도가 되어서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우리들을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하며 이웃을 섬기는 성도로 살기 위하여 먼저 예수님의 사랑을 품어야합니다. 주변에 있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전도하는 것으로부터 섬김이 시작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을 증거 하는 사명을 통해서 섬김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교회일이나 가정일이나 개인의 모든 일들 가운데서 ‘사랑으로 섬기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