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문제 앞에서​

 오늘날 현대인들은 삶의 모습이 다양한 만큼 각자의 인생의 문제에 직면하여 살고 있습니다. 저마다 인생의 정답을 잘 모르지만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인간은 삶의 문제들에 해답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삶에서 갑작스러운 죽음의 문제에 직면할 때 인간은 더욱 혼돈에 빠집니다. 인생이 허무하다고 말하지만 또한 죽음을 두려워하며 삽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죽음은 인생에게 필연적인 것입니다. 모든 인생이 죽음을 겪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죽음의 문제에 대하여 반드시 해답을 알고 살아야 합니다.

 또한 삶의 여정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고난을 당할 때,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들은 고난을 겪을 때 괴로워하고 때로는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도 합니다. ‘왜 이런 고난이 나에게 있어야 하는가’라고 하소연할 때도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이 고난이 누구 때문이냐’라는 생각과 함께 누군가를 원망의 대상으로 지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고난’의 문제가 닥칠 때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사실입니다. 바로 그 ‘고난’의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우리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잘 극복한 사람은 더욱 성숙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고난에 짓눌려서 절망에 빠진 사람은 비극적 인생을 살아갑니다.

 인생의 다양한 문제들 앞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묵상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인생의 해답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 12:2)고 말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