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근거로 한 믿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로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그러기에 사도 베드로의 유명한 고백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태16:16)의 전승 위에 기독교는 서 있습니다. 그 신앙고백은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서 주님을 그리스도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고백을 통해서 신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요1:12).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성경에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바를 고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고백과 믿음의 근거는 성경입니다. 성경이 없다면 우리는 믿음의 근거를 상실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계시 된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진리의 길로 인도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생명의 길을 잃고 헤매는 인생들을 위하여 계시의 말씀인 성경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날마다 이 말씀의 인도함을 받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구약부터 신약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열심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시고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열심을 통하여 오늘날도 은총적 삶을 경험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도 행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성실하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오신 주님을 믿음으로 영접하고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몫입니다. 주님을 주로 고백하는 성도들의 고백을 통해서 우리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구원을 이루는 신앙고백의 전승을 살리고 성경이 신앙의 바탕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교회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우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일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주님을 영화롭게 하며, 주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함을 받는 일에 힘쓰는 것이 교회의 가장 우선적인 사명이요 본분입니다. 이 세상은 변하고, 문화와 역사는 변천을 거듭하여도, 오직 변하지 않는 것은 우리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 중심의 신앙과 믿음의 전승이 아름답게 지켜지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