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은 평생 말씀을 배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묵상하며, 또한 삶에 적용하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잠언 24장 5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지식을 주며, 지식은 힘을 더한다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지식을 더하게 하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묵상하는 사람은 그 영혼이 소성케 됩니다.

  교회에서 말씀을 배워서 지식을 얻고, 영혼이 소성케 된 그리스도인들에게 나타나는 열매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말씀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 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사도행전 1장8절의 말씀을 보면 성도들의 세 가지 중요한 성장의 단계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충만을 받는 단계와 권능을 받는 단계와 증인이 되는 단계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권능을 받고 나아가서 증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증인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먼저 말씀을 사랑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생활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인도의 교육자 케리 여사는 현대인의 세 가지 정신적 죄악을 지적했습니다. 첫째는 모르면서 배우려 하지 않는 것, 둘째는 알면서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 것, 셋째는 할 수 있으면서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모르면서 배우려 하지 않는 것은 더 큰 어리석음에 자신을 내던지는 정신적 죄악입니다.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은 정신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우리 인생길은 죽는 날까지 배움의 길입니다. 늘 겸손한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으면 그 사람은 매일 성장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배워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늘 묵상하는 성도들에게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임합니다. 그리고 권능을 받게 됩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무장한 사람이 세상에 나가서 증인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의 시작은 말씀을 사랑하는 삶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성도를 부르셔서 증인을 삼으시는 주님의 역사에 동참하기 위하여 말씀을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