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에 고난이 올 때

 오늘날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하여 전 세계가 고난에 처해 있습니다. 어떤 특정한 사람들만이 겪는 어려움이 아니라 모든 인류가 겪는 고난입니다. 이러한 때에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십니까? 이러한 고난의 때에 우리들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우리들이 살아가는 인생길에는 고난이 많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고난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고난을 겪을 때 괴로워하고 때로는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도 합니다. ‘왜 이런 고난이 나에게 있어야 하는가’라고 하소연할 때도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이 고난이 누구 때문이냐’라는 생각과 함께 희생양을 지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난이 온 것도 억울하고 힘든데 희생양으로까지 몰린다면 그 고난의 크기는 더욱 감당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지금 우리 기독교가 그런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많은 고난을 당하고, 이 아픈 시기를 지나면서 기독교가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세상을 향하여 설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고난’의 문제가 닥칠 때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사실입니다. 바로 그 ‘고난’의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우리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잘 극복한 사람은 더욱 성숙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고난에 짓눌려서 절망에 빠진 사람은 비극적 인생을 살아갑니다.

 고난의 문제는 오늘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사시던 유대땅에도 많은 사람들이 고난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어떻게 고난의 문제를 해결했나요? 수많은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예수님께 왔을 때 문제의 해결을 받았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은 고난 중에 예수님을 찾아 온 것입니다. 그 지혜로운 결단과 담대한 믿음의 행동이 그들을 고난에서 해방되게 했습니다. 인생에 고난이 찾아올 때,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바로 그 때가 예수님을 만나야 할 때입니다. 인생길에 고난이 올 때,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