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사도 바울은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로새4:2)고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사도 바울의 권면처럼 기도와 감사함으로 늘 깨어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너무도 자주 기도를 잊고, 감사도 잊고 삽니다. 여러분은 스스로의 삶이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감사하는 마음이 큰지, 불평하고 비판하는 마음이 큰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이 물에 빠져 죽게 된 사람을 머리칼을 잡아 끄집어내 살려주었더니 머리칼이 아파서 혼이 났다고 두고두고 원망하더랍니다. 은혜를 받았지만 감사하는 사람은 많지 않음을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불평하고 원망하기는 쉬운데,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서양격언에도 "제일 가르치기 어려운 수학문제는 우리가 받은 축복을 세어보는 문제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심성이 감사하는 마음 보다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을 표현하는 격언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우리를 향하여 ‘범사에 감사하라’고 권면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줍니다. 작은 일들에도 감사하는 사람은 실망을 쉽게 하지 않습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감사의 요소를 찾아보십시오. 삶에 활력이 생겨날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만큼 우리들의 인생이 풍요해질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져야 할 감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감사입니다. 특별히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할 감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적극적으로 감사의 삶을 실천하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지기를 결심해 봅시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잊지 않는 사람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자격이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세상일수록 기도와 감사를 잊지 않도록 ‘감사함으로 깨어 있는’ 성도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