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소망의 절기​

 대강절은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망 없는 절망의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보내셨습니다. 우리를 사망과 저주에서 건지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보내셨습니다.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은 선지자들에 의해 예언된 메시야가 오실 것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선지자들에 의해 예언되었고, 간절히 소망했던 메시야가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의 모든 성도들의 꿈은 베들레헴에 가는 것입니다. 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발 디딜 틈도 없습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신 유대 베들레헴은 온 세계 모든 성도들이 가장 사모하는 거룩한 땅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신 그 마굿간 자리에 새벽별을 새겨 놓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와서 만졌는지 그 쇠가 다 달았습니다. 한번 와서 입 맞추는데도 그게 다 달았습니다. 그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그곳을 찾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의 미가 선지자는 당시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패망한 것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가 선지자는 암울한 마음으로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해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하나님은 과연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셨는가? 미가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을 바라보면서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이 질문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입니까? ‘메시야가 오실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메시야가 오심으로 이스라엘이 다시 한자리에 모일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념하며, 다시 재림하실 것을 소망하는 대강절입니다. 기쁨과 감사로 이 절기를 맞이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는 절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