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는 믿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순종하여 길을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오직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떠났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믿음의 길을 떠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순종하는 행동이 믿음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아브라함이 말씀에 의지해서 순종했지만 그의 여정은 늘 평탄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예기치 못했던 어려움과 역경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려움과 역경을 당할 때에도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버리지 않고 믿음을 굳게 지켰습니다. 그는 흔들리거나 방황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혼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말씀을 의지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참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되는 그 때에 우리는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는 믿음을 먼저 회복해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나의 삶을 말씀에 적용하여 살고자하는 경건한 삶의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옛날 아브라함이 직면했던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 우리들도 직면해 있습니다. 이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