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우리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새해에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에 새 일을 행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사 43:18). 나라를 잃어버리고 포로 생활의 고통을 겪고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이전의 처참한 상황을 기억하면서 괴로워하고 절망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과거의 상처나 과거에 있었던 불행한 일들에 얽매이지 말고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소망 중에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통해서 끊임없이 우리에게 소망을 주십니다. 그리고 새 일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새 일은 창조적인 일입니다. 물이 없는 광야에 생수를 주시고, 길이 없는 바다를 마른 땅처럼 걸어서 건너가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들의 인생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인도하시되 창조적인 손길로 이끄시고 인도하십니다. 인생길을 마치는 순간에 주님을 따르던 모든 성도들이 다윗처럼 고백할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1-2).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과거의 실패와 편견을 벗어버리십시오. 과거의 영광도 벗어버리고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 앞에 엎드려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주셨던 말씀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에스겔 36: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