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복을 전하는 사람

 인간의 궁극적 관심은 길을 찾는 데 있습니다. 구원의 길과 영생의 길을 찾을 때, 비로소 인간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이 세상에서 결코 만족을 얻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세상의 물질이나 명예나, 어떤 환경이나 조건도 인간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고 믿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평생을 살아도 깨닫지 못하고 닫혀 있는 복음의 비밀을 우리가 알고 믿게 되었으니 참으로 감사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함께 받은 성도들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는 예수님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이 세상에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부르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셔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관심은 가난한 자와 억눌린 자, 병든 자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에게 있으셨습니다. 그들에게 단순히 물질을 주고, 병에서 치유함을 주시는 데 예수님의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연약한 사람들에게 영혼 구원의 길을 보여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원하시는 그 일을 오늘날 우리들이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는 바로 그 일을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며, 예수께서 내려주신 명령을 받들어 세상으로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부르심의 은혜를 받았으니 우리도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나눌 책임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가슴에 품고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