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주일

 어버이주일입니다. 낳으시고 기르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 성도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사랑도 부모님의 사랑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늘 감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고 효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부모님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리며 효도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습니다. 보이는 부모님께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길 수 없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칩니다. 감사는 성경적 언어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언어입니다. 분명 우리 하나님은 고민하며 불평하는 사람보다 감사하는 사람을 더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고민하며 염려하기 보다는 감사하며 삽시다. 평소의 삶에서 감사를 실천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감사의 조건을 더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해마다 절기가 되면 감사하며 주님께 나아갔습니다. 구원을 베풀어 주시고, 첫 열매와 풍성한 수확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나아갔던 것입니다. 신실하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살 때, 하나님은 그들의 신앙과 삶을 축복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도 감사하며 사는 삶의 태도를 갖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고민은 우리의 영혼을 병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온갖 부정적인 생각에 짓눌려 사는 삶으로는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 감사드리기를 잊지 않고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면 그들의 삶에 평강과 은총이 풍성했습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잘 섬기며, 부모님의 은혜에 늘 감사드리며 효도하며 사는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