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의 길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하심과는 달리 역사 속에서 어두운 그림자에 짓눌려서 살아왔습니다. 성경은 그 원인이 죄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죄로 인하여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함을 잃어버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하고 살아온 것입니다. 구약의 선지자 이사야는 그러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선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완전한 기쁨과 영광과 거룩함의 상태를 꿈꾸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꿈꾸고 노래하던 영광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그 영광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얻을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는 하나님의 구속함을 받은 자를 말합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사람이 그 영광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지금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난을 당하고 있지만, 하나님을 신실하게 의지하는 성도들에게는 그 고통스러운 현실 너머에 영광스러운 왕국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과 환난이 있으나 그것은 감당하지 못할 시련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재의 고난은 하나님께서 장차 우리에게 주실 영광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들에게는 오직 주님 중심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그 나라는 오직 하나의 길을 통해서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어놓으신 십자가의 길이요 진리와 생명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