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자유​ 

 톨스토이는 “자유가 없는 인간은 생명이 없는 인간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자유를 원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실상을 보면 자유를 원하나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그렇게도 원하는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원인이 어디 있을까요?

 보통 자유를 욕망의 무한한 발산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고 제어를 받지 않아도 되는 상태를 자유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유에 관한 금언들을 읽어보면 자유에는 의무와 책임이라는 동반자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목줄을 묶어 놓으면 싫어합니다. 인간은 묶여 있지는 않아도 무엇엔가 얽매인 것을 느끼는 순간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인간은 자유를 갈망하고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삶을 원합니다. 인간은 자유를 원하고 있지만 인간의 본성 속에 있는 이기심으로 인해서 자유를 누리지 못합니다. 계속해서 삶을 짓누르는 걱정과 근심 때문에 또는 막연한 불안감에 싸여서 헤매는 경우도 많습니다. 많은 경우에 과거의 실패로 인한 상처에 얽매여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웬만한 것은 가지고 있어도 남들이 더 가지고 있으면, 상대적 빈곤감에 힘들어합니다.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입니다. 그 외에도 타락한 인간의 감정은 증오와 시기, 적대감의 함정에 빠져서 허우적거립니다. 이처럼 인간은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스스로 괴로워하며 사는 존재입니다. 자유를 원하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과 이기적인 욕망으로 인하여 스스로를 얽매고 있는 인간의 삶은 결코 자유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그토록 원하는 자유는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진리이신 예수님을 알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함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고, 영혼의 자유를 누려 보시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