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바라보자

 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우리들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힘들고 어렵다는 말로 가득 찬 세상이 되었습니다. 언제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들의 삶에 문제가 없는 때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항상 문제에 직면합니다. 어떤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려고 할 때에 느끼는 것은 항상 문제가 가로막는다는 사실입니다. 문제가 없는 때가 없습니다. 어떤 일이든 크고 작은 문제가 어려움을 주는 것이 우리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지금 부활의 계절을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온통 질병의 문제로 고민하고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을 축하하고 증거 하는 삶을 살아야 마땅한 이 시기에 우리는 난데없는 바이러스로 고통을 당하고 죽음의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 문제는 많은 후유증을 낳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후유증이 최소화 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부활의 아침에도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기 때문일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살아나신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찾던 여인은 살아나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기쁨만이 아니라 커다란 충격도 받았을 것입니다.

 인간은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특별히 자신의 상식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일 때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때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삶이 힘들고 혼돈이 가득할 때, 우리가 바라 볼 것은 오직 예수님인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데 예수님은 보이지 않고 처한 상황이 절망적으로 느껴지십니까? 바로 그 때에 우리는 예수님께로 가까이 가야 합니다. 바로 지금이 부활하신 예수님,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을 바라 볼 때입니다.